[지구촌톡톡] 한쪽 다리 잃었지만…운동 분야 기네스기록 달성! 外<br /><br />상반신 전체를 철봉 위로 들어 올리는 '머슬업'이라는 운동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턱걸이보다 훨씬 힘든 운동인데요.<br /><br />상어의 공격을 받아 한쪽 다리를 잃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머슬업 기네스 기록을 세운 남성을 소개합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1시간에 '머슬업' 161회…세계 기네스 기록 세워<br /><br />왼쪽 다리가 없는 남성이 어깨와 팔의 힘만으로 상체를 완전히 철봉 위로 끌어올립니다.<br /><br />맨몸 운동 중에서도 고난이도에 해당하는 '머슬업' 동작인데요.<br /><br />이집트의 오마르 압델 카데르씨가 1시간 동안 무려 161회의 머슬업 동작에 성공하며 LA1, 한쪽 다리가 없는 사람들 부문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카데르씨는 7년 전 이집트 홍해에서 수영을 하다 상어의 공격을 받고 왼쪽 다리를 잃게 됐는데요.<br /><br />육체적,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다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 "처음엔 정말 힘들었죠. 하지만 스포츠나 신체적 활동을 통해 정신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인생의 전환점이 됐습니다."<br /><br />카데르씨는 상어의 공격에도 목숨을 건진 건 운이 좋은 거라고 자부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무쇠팔·무죄주먹…망치도 이겨내는 쿠바 '아이언맨'<br /><br />망치로 쉼없이 자신의 몸을 내리치는 남성.<br /><br />주먹은 물론 팔과 팔꿈치 등 쇠망치로 여기저기 두들기지만 상처 하나 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쿠바의 '아이언맨'이라고 불리는 리노 토마센씨입니다.<br /><br />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에 시민들은 토마센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 "15살 때 지금 들고 있는 이 망치를 사서 매일 몸을 두들겼죠. 지금 32살인데 거의 700만 회 이상 온몸에 망치질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전직 프로 권투 선수였던 토마센씨는 어렸을 적 복싱의 전설, 마이크 타이슨처럼 되길 원해 망치로 몸을 단련시키는 훈련을 해왔는데요.<br /><br />시합 중 상대선수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경기 상금을 모두 유가족에게 전달한 후 은퇴를 결정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무쇠팔, 무죄주먹을 가진 토마센씨만의 망치 훈련법. 절대로 절대로 따라해선 안되겠죠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. (nanjuhee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헤이월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